이타주의

오래되서 마모고 녹슨 의자 다리 교체하는법, WD-40이 답이다.

에스씨브이 2014. 3. 6. 20:34

 

2008년인가 구입한 의자 다리가 망가졌습니다.

 

물론 2010년 정도에 의자 다리가 망가져서 새걸로 갈았는데..

 

결국 마모가 되서 삐걱삐걱 거리더니 의자 바퀴가 다 뿌러져 나가더라구요.

 

 

아무래도 의자 다리는 3~4년마다 교체해줘야 하는 듯 하네요.

 

바퀴 부분이 플라스틱이다보니 시간이 가면 마모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근데 4년이나 된... 의자다리를 고치는 것이 은근히 힘드네요.

 

위 사진은 겨우 망치랑 WD-40을 사용해서 의자 다리를 의자 중심봉에서 분리해낸 사진입니다.

 

보다시피.. 의자 다리에 끼워져있던 중심봉이 오래되서 녹슬어버려서 잘 빠지지 않습니다.

 

망치로 계속 쳐도 안빠지더라구요..;;

 

 

 

 

 

 

바퀴까지 다 떨어져나갔습니다.

 

하도 망치로 쳐서;;;;

 

해결방법은 WD-40 이라는 윤활유를 사서

 

계속 뿌려줍니다.

 

한번에 안되구요.. WD-40이 녹슨곳같은데 뿌려주면 윤활 역할을 아주 확실히 해주는듯하네요.

 

계속 뿌려가면서 반나절 정도 지나서 망치로 탕탕 쳤더니 드디어 빠졌습니다. ㅋㅋㅋ

 

 

 

 

 

 

바퀴가 전부 다 떨어져 나갔네요..

 

 

 

 

 

 

이것은 새로 구입한 의자 다리입니다.

 

전에꺼보다 아주 훨씬 더 튼튼하게 생겼지만..

 

진짜로 그런지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의자 다리 교체하다가 나온 부품들입니다.

 

어쨌든..

 

의자 다리 교체 완료했습니다.

 

바꾸느라 진짜 힘들었네요..

 

 

그래도 다행이 무사히 바꿔서 뿌듯합니다.

 

핵심은!

 

망치와 WD-40 입니다...

 

의자 다리 뿐만 아니라 뭔가 녹이 슬어서 잘 안빠질때,

 

접촉부분에 WD-40을 뿌려둔후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놔두면,

 

WD-40의 윤활기름이 잘 스며들어서 쏙 빠지게 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