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래되서 마모고 녹슨 의자 다리 교체하는법, WD-40이 답이다.
2008년인가 구입한 의자 다리가 망가졌습니다.
물론 2010년 정도에 의자 다리가 망가져서 새걸로 갈았는데..
결국 마모가 되서 삐걱삐걱 거리더니 의자 바퀴가 다 뿌러져 나가더라구요.
아무래도 의자 다리는 3~4년마다 교체해줘야 하는 듯 하네요.
바퀴 부분이 플라스틱이다보니 시간이 가면 마모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.
근데 4년이나 된... 의자다리를 고치는 것이 은근히 힘드네요.
위 사진은 겨우 망치랑 WD-40을 사용해서 의자 다리를 의자 중심봉에서 분리해낸 사진입니다.
보다시피.. 의자 다리에 끼워져있던 중심봉이 오래되서 녹슬어버려서 잘 빠지지 않습니다.
망치로 계속 쳐도 안빠지더라구요..;;
바퀴까지 다 떨어져나갔습니다.
하도 망치로 쳐서;;;;
해결방법은 WD-40 이라는 윤활유를 사서
계속 뿌려줍니다.
한번에 안되구요.. WD-40이 녹슨곳같은데 뿌려주면 윤활 역할을 아주 확실히 해주는듯하네요.
계속 뿌려가면서 반나절 정도 지나서 망치로 탕탕 쳤더니 드디어 빠졌습니다. ㅋㅋㅋ
바퀴가 전부 다 떨어져 나갔네요..
이것은 새로 구입한 의자 다리입니다.
전에꺼보다 아주 훨씬 더 튼튼하게 생겼지만..
진짜로 그런지는 써봐야 알 것 같습니다.
의자 다리 교체하다가 나온 부품들입니다.
어쨌든..
의자 다리 교체 완료했습니다.
바꾸느라 진짜 힘들었네요..
그래도 다행이 무사히 바꿔서 뿌듯합니다.
핵심은!
망치와 WD-40 입니다...
의자 다리 뿐만 아니라 뭔가 녹이 슬어서 잘 안빠질때,
접촉부분에 WD-40을 뿌려둔후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놔두면,
WD-40의 윤활기름이 잘 스며들어서 쏙 빠지게 됩니다.